2015년 골프계에서 가장 아쉬웠던 사건은?

 

 

2015시즌 골프계에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퍼트 실패로 US오픈 우승을 놓친 더스틴 존슨이 올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에서 올해의 안타까운 순간(Oops Moments) 을 발표했는데요. 1위부터 5위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위입니다. 당시 US오픈의 18번 홀까지 한 타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던 존슨은 이글 기회를 잡았는데요. 3.8m 이글 퍼트를 넣으면 역전 우승을 차지하고, 두 차례 퍼트로 넣으면 연장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글 퍼트는 빗나갔고 약 1.2m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도 실패하는 바람에 존슨은 연장전에도 가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는데요. PGA 투어 선수가 1.2m 거리 퍼트를 실패할 확률은 3%라고 합니다.

 


2위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의 ‘컨시드 논란’이 차지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 컵에서 앨리슨 리는 17번 홀 버디 퍼트에 실패한 뒤 45㎝짜리 파퍼트를 남긴 상황이었는데요. 상대 선수들이 그린 밖으로 걸어 나가자 컨시드(concede)를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공을 집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대표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컨시드를 준 적이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벌타를 받았습니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의 발목 부상이 선정됐습니다. 매킬로이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쳐 브리티시 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필드를 떠나있어야 했습니다.

 

4위는 필 미컬슨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저지른 실수가 차지했습니다. 필 미컬슨은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경기에서 같은 제조사, 같은 모델의 공으로 끝까지 경기해야 한다는 '원볼 규정'을 어겨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5위에는 마르틴 카이머가 뽑혔는데요. PGA 투어 최소 대회 출전 수를 채우지 못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잃은 일이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2015년 시즌 골프계에서 일어난 아쉬웠던 순간 Best 5를 살펴봤습니다. 그밖에 자신의 스윙 코치를 따라 하다 갈비뼈 부상을 당한 아마추어 골퍼 리 매코이가 6위, 진흙탕 해저드에서 샷을 하다가 공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진흙만 뒤집어쓴 피터 맬너티가 7위를 차지하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웃음을 주었는데요. 2016 시즌에는 어떤 엉뚱하고 재밌는 골프 사건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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