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한국인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습니다! 이는 아시아인 여자 골퍼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 입성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첫 번째는?

 

네! 박세리 선수입니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가입이 힘든 것일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lpga.com

 


10년 이상의 선수 경력&메이저대회 우승& 베어 트로피를 모두 충족해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197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에서 창설되었습니다. 이번 박인비 선수가 가입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은 LPGA 투어에서 10년 이상의 선수 경력이 필요하고, 메이저대회 우승을 비롯해 베어트로피(Vare Trophy) 또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것만 한다고 가입이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다시, 위 3개의 상을 모두 받은 선수 중에서 총 27점을 얻으면 그제야 명예의 전당에 가입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LPGA투어 대회 우승은 1점, 메이저대회 우승은 2점, 베어 트로피와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각각 1점씩 부여됩니다.


*베어트로피(Vare Trophy): 시즌 최소평균타수상


 


사진출처:lpga.com

 

우리나라 선수로는 박세리 선수가 2004년까지 메이저대회 4승(8점), LPGA투어 대회 18승(18점), 2003년의 베어 트로피 수상(1점)으로 총 27점을 달성했고, 2007년 LPGA투어에서 10년간 선수 활동을 충족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는 한국인 최초로 입성한 것이었죠.

 

이후, 지난 10일, 9년 만에 박인비 선수가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박인비 선수는 이미 지난해 가입 조건을 모두 채우고, 마지막 10년 활동 기간 조건만 남긴 상황이었는데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사할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투어 경력 10년을 완성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그녀는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는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활약을 보여줄 박인비 선수를 응원하며, 한국 프로 골프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을 휩쓰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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