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바하마 클래식 역전 우승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9일(한국시간) 김세영은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에서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하였고 유선영(29),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타를 이루어 연장전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에 올랐습니다.

 

지난해까지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다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LPGA투어 시드를 획득한 김세영은 데뷔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것 인데요. 우승상금은 무려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원)!

 

이날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 잔여홀을 끝낼 때까지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 유선영, 박인비에 두 타 뒤져있던 김세영은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김세영은 4라운드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4번홀(파5)과 5번홀(파3) 연속 버디로 선두권을 위협했습니다.

 

8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던 김세영은 후반 라운딩에서 다시 힘을 냈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그 사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유선영이 잇따른 샷미스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6번홀(파4) 보기를 범했습니다.

 

주타누간이 마지막 홀 버디로 유선영과 동타를 이뤘고, 김세영도 질세라 버디를 낚으며 세 명은 연장전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연장전에서 김세영은 티샷을 3명 중 멀리 보내며 두 번째 샷도 안정적으로 그린에 올렸습니다. 반면 주타누간과 유선영은 나란히 벙커에 빠뜨렸습니다.

 

주타누간과 유선영은 결국 파 세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김세영은 세 번째 퍼팅을 홀컵 근처에 붙인 데 이어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을 노렸던 박인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로 공동 7위를 차지함에 따라 1위 탈환을 다음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김세영의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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